일상생활
[영수증리뷰] 용인 수지 동천동 카페 토다의 숲
hoojiv
2023. 6. 8. 12:03
얼마전 가족들과 동네에 있는 토다의 숲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동천 자연식물원 옆에 있는 카페인데 식물원 옆이라 그런지,
식물원 티켓이 있으면 얼마를 할인해 주는것 같았다.
우리는 식물원을 다녀오지 않아서 해당은 없었다 ㅎㅎ
오래된 카페인지 실내는 세월에 흔적이 좀 있었다.
그래도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실외/실내 다 합치면 자리도 엄청 많은 편이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그런가 아이를 데려오는 가족 단위가 상당히 많았다.
다락방처럼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이 층고 때문에 그런지 실내는 좀 더운 편이었다... (6월초임에도..)
음료도 다양하게 많은 편이었는데 우리는 여름 메뉴인 딸기밀크티와 딸기바닐라라떼를 주문하였다.

음료 가격은 밀크티 7,300원 / 바닐라라떼 7,300원이었고 아메리카는 5,000원 이었다.
아메리카노 가격으로 보았을 때 이 동네 다른 카페에 비하여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느껴졌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카페 바깥을 보면 아이들이 많이 노는 구역이 있었는데
자리에서 볼 때에는 그 곳이 그냥 풀밭인 줄 알았다.
뭐하고 노는지 궁금해서 가보니 풀밭이 아니라 연못이 있었고 아이들은 올챙이를 잡고 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 식물원 안쪽으로 텐트를 다 치고 사람들이 놀고 있었다..;
이 동네 몇년을 살았는데 여기를 처음 와본다는게 더 신기했다..ㅎㅎ
매일 먼 곳만 다니려고 했지 가까운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ㅠ
이제 아기 크면 카페도 자주 가고 식물원도 다녀야 겠다!